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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골다공증의 원인과 치료법

by 건강한집수니 2022. 6. 25.

골다공증은 뼈의 질환이며 뼈는 약해지고 골절되기 쉽다. 골다공증인 사람의 뼈는 가늘어지고 구조적으로 약해져서 더 쉽게 부서진다. 모든 뼈가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골절 위험이 가장 큰 뼈는 손목, 고관절, 척추에 있는 뼈이다. 뼈 상실에는 어떤 증상도 없으며 골절이 되고 난 후에야 관심을 쏟기 때문에 골다공증은 흔히 "조용한 도둑"이라고 불린다. 골다공증 골절은 심지어 선 자세 또는 그보다 낮은 위치에서 넘어지는 것 같은 가벼운 부상 후에 또는 아무런 뚜렷한 외상 없이도 이렁날 수 있다. 많은 척추골절은 통증 없이 발생한다. 일부 경우에는 등의 통증이 근육긴장 또는 척추 디스크 문제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척추골절이라고 의심하지 않거나 조사되지 않으며, X선 검사에서의 우연한 발견으로 인해 골다공증으로 진단된다. 

◎위험요인과 원인

많은 요인들이 개인의 골다공증 발병과 골절 위험성을 증가시킬 것이다. 이러한 위험요인들 중에서 어떤 것은 변경될 수 있지만 어떤 것은 변경될 수 없다. 골다공증 발생을 예방하거나 또는 뼈 손실과 골절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ㅇ취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위험요인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뼈 손실에는 많은 원인이 있다. 나이와 관련된 뼈 손실은 최대골량(일반적으로 20~30세 사이)에 도달한 후 남녀 모두에게서 발생하며 일생 동안 계속된다. 여성의 뼈 손실률은 뼈 보존 효과가 있는 난소호르몬의 상실로 인해 폐경기에서 5~15년 동안 증가한다. 뼈 손실에서의 이러한 가속 단계와 낮은 평균 최대골량은 골다공증과 골절의 위험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커지도록 만든다. 영양적인 요인은 골량 그리고 뼈의 강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는 불충분한 식이칼슘과 비타민D 섭취, 식단으로부터 칼슘을 흡수하려는 능력 결여, 과다한 카페인이나 알코올 또는 소금 섭취, 식이장애, 체중 감소 다이어트, 위절제가 있다. 뼈 손실은 또한 체중부하 신체활동의 부족으로도 발생한다. 체중부하 활동은 뼈에 생물역학적 스트레스를 발생시킴으로써 뼈의 재형성을 가져오는 일련의 반응이 시작되도록 한다. 비활동적인 생활방식 또는 운동 부족은 뼈가 튼튼하게 유지되도록 뼈를 재형성시키는 자극이 더 이상 골격에 가해지지 않도록 하기 때문에 뼈 상실을 가져온다. 적은 최대골량, 호르몬 결핍, 칼슘 혹은 비타민 D 결필, 비활동적인 생활방식 그리고 많아진 나이가 결합되면서 골다공증의 급속한 발현과 진행을 가져온다.

◎치료법

골다공증의 발병 요인은 여러가지이므로 가장 좋은 치료법은 개인의 위험요인을 파악해서 그러한 요인에 적합한 치료법에 주력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신경성식욕부진, 불규칙한 생리주기, 에스트로겐 수준이 낮은 30세 여성의 류머티즘 관절염이 있는 60세 여성, 그리고 고관절골절이 있는 75세 노인 남성의 치료법은 서로 아주 다를 것이다. 약물치료는 뼈 흡수를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이러한 방법은 골절을 감소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었다. 뼈 형성에 초점을 맞춤 새로운 치료법이 현재 개발 중이며 연구되고있다. 

- 비스포스포네이트 : 뼈파괴세포의 자멸사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뼈파괴세포의 동원, 분화 및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뼈파괴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항흡수제이다. 이러한 약물은 뼈 손실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며, 척추골절 및 비척추골절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시토닌 : 이 약물은 자연 발생적인 펩티드이다. 펩티드는 소화기관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경구 투약될 수 없다. 비내 분무가 일반적인 투여 방법이며 이보다는 덜 보편적이지만 주사되기도 한다. 물고기로부터 얻어지는 칼시토닌이 인체에서 생성되는 칼시토닌 형태보다 인간에게서 더 강력하기 때문에 연어 칼시토닌 재조합체가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칼시토닌은 뼈파괴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항흡수제이다. 비척추골절의 경우에는 효과가 없지만 칼시토닌은 척추골절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며 급성 척추골절과 연관된 통증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난소호르몬 요법 혹은 호르먼 대체요법 :  다른 호르몬과 함께 사용하는 에스트로겐은 척추 및 비척추 골절과 결장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측면을 보면 5년 이상 관상동맥질환, 유방암, 뇌졸중, 그리고 정맥 혈전색전증의 상대적 위험에 있어 작지만 유의한 증가와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의 복잡성에 비추어 볼 때, 위험이 효과보다 더 클 수도 있으므로 여성들은 호르몬 대체요법이 자신에게 적절한지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작용물질 : 이러한 약물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결합함으로써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한다. 어떤 조직에서는 작용제 효과가 있으며 다른 조직에서는 길항제 효과가 있다. 뼈에서 이러한 형태의 약물은 척추골절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혈액의 저밀도단백질(나쁜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며,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여성의 심장발작 및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고, 유방암 발병을 현저히 감소시킨다.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이 같은 약물은 비척추골절의 감소를 보여주지 못하였고, 일과성 열감과 하지 경련 증가를 가져올수 있으며, 정맥 혈전색전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현재 폐경기후 여성 골다공증 예방 및 칯료로만 사용될 수 있다.

- Iproflavone : 식물에서 생산되는 효능이 약한 에스트로겐 유사 화합물인 피토에스트로겐의 인조물질이다. 이것은 폐경기후 여성의 척추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의 골절을 예방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복용의 효과나 안정성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치료제로는 권장되지 않는다. 

-Teriparatide(Forteo) : 부갑상선 호르몬의 재조합체 형태이며, 고관절과 척추의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폐경기 후 여성, 남성, 그리고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발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의 척추 및 비척추 골절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 아래로 매일 주사되며 골다공증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기후 여성과 남성에게 사용이 승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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