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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은하군, 은하단 : 무수히 많은 별들 2 하나의 개별 은하 안에서는 은하 중심에서 작용하는 중력이 은하밖으로 향하는 원심력과 균형을 이루게 된다. 그래서 별들이 은하의 중심을 따라서 거의 원에 가까운 모양으로 회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두 은하가 서로 접근한다면 다른 은하의 중력이 덧붙게 된다. 이렇게 되면 결국 태양과 지구가 속해 있는 우리 은하의 외곽은 마치 굴러가는 타이어에서 물방울이 튕겨 나가듯이 은하수에서 튕겨나와 우주의 깊숙한 곳으로 내던져질 것이다. 그곳에서 지구는 외로운 존재로 남게 될 것이며 그곳 지구의 밤하늘에는 어떤 별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이미 그때의 지구는 은하에 속해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별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은하는 나선 이와의 다른 형태도 갖는다. 타원형 은하가 여타 다른 은하와 구별되는 점은 별들이 골고루.. 2022. 8. 29.
은하, 은하군, 은하단 : 무수히 많은 별들 1 밤하늘에 우윳빛 띠처럼 보이는 은하수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 서양에서 은하수를 뜻하는 단어는 고대 그리스어 한 전설에서 비롯되었다. 이 전설에 따르면 태어날때부터 힘이 장사였던 아기 헤라클레스가 헤라 여신의 젖을 너무 세게 빤 나머지 젖이 뿜어져 나와 하늘에 전체로 뿌려졌고 그것이 은하수가 되었다고 한다. 현대 천문학과 천체물리학에서 사용하는 은하수라는 명칭은 우리가 속한 은하를 지칭한다. 우리 은하에는 태양을 비롯해서 약 1,000억개~2,000억 개의 별들이 있고 그 별들은 너비가 대략 10만 광년이나 된다. 이 은하 원반에는 대부분의 별들이 속해 있는 나선 팔이 있다. 이 별들은 2억 2,000만~2억 4,000만 년을 주기로 은하수의 중심을 따라서 회전하고 있다. 대부분 .. 2022. 8. 29.
태양계 목성, 토성, 천왕성과 해왕성 ? 목성은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다. 그래서 행성의 이름도 거기에 걸맞게 그리스의 최고신과 같은 '주피터'다. 목성의 질량은 태양계의 모든 행성의 질량을 합친 것보다 2.5배나 크다. 목성은 지구에서 볼 때 태양, 달, 금성 다음으로 네번째로 밝다. 목성은 지구와 같이 딱딱한 표면으로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외행성인 토성, 천왕성, 해왕성처럼 그 중심부에 암석과 얼음으로 이루어진 핵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가스구체다. 목성은 가스와 수소로 이루어진 불투명한 층으로 덮여 있다. 그 층의 아래로 내려가면 높은 압력으로 인해 수소는 액체 상태이고, 그 중심부는 딱딱한 고체일 것으로 추정 된다. 목성은 가장 큰 행성임에도 불구하고 자전속도가 가장 빠르고 행성의 하루 길이는 10시간으로 가장 짧다. 그래서.. 2022. 8. 26.
태양계 수성, 금성, 화성은? 수성은 태양계 내에서 태양과 거리가 제일 가까운 행성이면서 또 한 가장 작은 행성이다. 수성은 태양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지구에서 관측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수성은 해 뜨기 바로 전과 해가 진 직후에 지평선 부근에서 잠시 볼 수 있을 뿐이다. 수성에는 대기가 없다. 또한 수성은 자전주기가 58일 이나 될 정도로 자전속도가 느린 탓에 하루의 길이가 매우 길다. 수성에는 이와 같이 대기가 없고 자전주기가 길어서 일교차가 크다. 낮에는 섭씨 400도로 올라가고 밤에는 섭씨 영하 170도까지 떨어진다. 수성의 표면에는 구릉이 많고, 구덩이처럼 생긴 분화구로 온 통 뒤덮여 있다. 그중 큰 분화구들은 우리 지구 행성의 예술가들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예를 들어 수성에 있는 가장 큰 분화구 다섯 개의 이름은 각각 .. 2022. 8. 25.